홍태용 김해시장, 첫 간부회의 키워드는 ‘소통’

정태백 기자 jeong1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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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김해시장이 11일 취임 후 첫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김해시 제공 홍태용 김해시장이 11일 취임 후 첫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김해시 제공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이 취임 후 첫 간부회의에서 공직자의 최우선 자세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홍 시장은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부시장과 실국장, 도시개발공사 사장 등 주요 부서장이 참석한 첫 간부회의에서 ‘소통’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홍 시장은 “시민과 공무원의 소통, 시장과 직원의 소통, 직원 상호간의 소통, 이 세 가지 소통이 잘 이루어진다면 시정지표인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 구현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관련 부서에 ‘소통행정’ 강화를 위한 실천방안 마련도 아울러 지시했다.

11일 취임 후 첫 간부회의를 주재하는 홍태용 김해시장 모습. 11일 취임 후 첫 간부회의를 주재하는 홍태용 김해시장 모습.

이어 홍 시장은 “새로 출범하는 민선8기 시정에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시민들의 신뢰와 공감을 얻기 위한 노력도 당부했다. 이를 위해 그는 “시민과 약속한 공약 이행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당면 현안 해결과 새로운 성장 모멘텀 마련을 위해 공약 이행에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홍 시장은 또 “적극 행정과 혁신 행정을 펼치기 위해서는 적재적소 인력 배치와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가 기본”이라며 “공직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공정인사와 시스템 인사의 원칙을 세우고 다음 인사부터 적용하겠다”고 인사 원칙도 밝혔다.

그는 또 “최근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한 대응 강화와 하반기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국고예산 확보, 폭염과 집중호우 재해재난 대비 등 당면 업무에 전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줄 것”도 당부했다.


정태백 기자 jeong1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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