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텀블러 사용으로 환경 지켜요"…매주 금요일은 ‘1회용품 없는 날’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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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플라스틱 배출량을 줄이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친환경 부산진구를 만들기 위해 7월부터 매주 금요일은 ‘1회용품 없는 날’을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부산진구는 매주 금요일마다 부산진구 직원, 민원인 등 방문인 전원을 대상으로 청사 내 1회용품 반입을 금지한다. 외부 음료 청사 내 반입 시에는 개인 컵 또는 다회용 컵을 사용하고, 청사 내 카페에서는 개인 컵 또는 부산E컵 등 다회용 컵에 음료를 제공한다. 또한, ‘1회용품 없는 날’에는 구청사 내 1회용기 사용 포장음식 반입을 금지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1회용품 사용에 비교적 허용적인 사회 분위기를 개선하기 위해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며, “공무원은 물론 방문 민원인들도 다소 번거롭겠지만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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