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취약 노인가구 1800세대 냉방비 3만 원 지원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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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청사 전경 창원시청 청사 전경

경남 창원시는 취약 노인가구 1800세대에 세대당 3만 원의 냉방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노인 가장 세대에 대한 냉방비 지원은 여름철 폭염에다 가스·전기 요금 인상과 생필품 가격 상승 등 고물가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 노인가구의 여름나기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노인 가장 세대로, 중복 지원 여부 등을 고려해 선정된다.

시는 냉방비 지원 외에도 경로당 냉방비 지원이나 폭염 대비 행동 요령 전파, 노인일자리 등 야외 활동 어르신들에 대한 폭염 예방 물품 배부 등 취약 노인세대의 혹서기 폭염 피해 방지에도 나설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폭염과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 가장 세대를 포함한 취약 계층이 보다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더 꼼꼼하게 살피고 대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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