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열리는 ‘2022 한·아세안 패션위크’ 참가 디자이너 찾습니다”
25일~다음 달 3일 디자인진흥원 방문 신청
총 8~10개 브랜드 선정, 패션쇼 지원
부산시가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2022 한·아세안 패션위크’에 참가할 패션 디자이너 및 브랜드를 모집한다. ‘한·아세안 패션위크’는 2019년 부산에서 열렸던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작된 행사로, 한·아세안 패션업계 최대 패션위크로 자리 잡았다.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2022 한·아세안 패션위크’에 참가할 디자이너 및 브랜드를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총 4개 분야다. 부산 지역 디자이너 1개 브랜드, 부산 지역 외 디자이너 1개 브랜드, 부산 신진 디자이너 3~4개 브랜드, 부산 중견 디자이너 3~4개 브랜드다. 총 8~10개 브랜드를 선정한다.
부산 지역 디자이너와 부산 지역 외 디자이너는 단독 패션쇼를 열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신진·중견 디자이너 브랜드는 연합 패션쇼로 열린다.
심사 끝에 선발이 되면 현장 런웨이(무대)와 음향, 조명을 비롯해 모델과 쇼 연출, 헤어와 메이크업, 패션쇼 영상 등 패션쇼 개최를 위해 필요한 기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을 하려면 제출 서류를 구비하고 부산디자인진흥원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2022 한·아세안 패션위크’는 오는 10월 20~2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 3B 홀에서 열린다. 개막 패션쇼 주제는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디지털 패션의 항해’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