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정정보원 부산 재정도움센터 개소…국고보조금 수급자 지원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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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정정보원이 부산에 지역센터를 열어 국고보조금을 받는 사람들에게 실습교육 등을 실시하게 된다. 사진은 부산 재정도움센터 개소식 후 참석자들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 한국재정정보원 제공 한국재정정보원이 부산에 지역센터를 열어 국고보조금을 받는 사람들에게 실습교육 등을 실시하게 된다. 사진은 부산 재정도움센터 개소식 후 참석자들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 한국재정정보원 제공

한국재정정보원이 부산에 지역센터를 열어 국고보조금을 받는 사람들에게 실습교육 등을 실시하게 된다.

한국재정정보원은 15일 오전 부산 중구 관정빌딩에서 재정도움센터(부산·울산·경남 권역)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재정정보원은 기획재정부 소속 공공기관이다.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dBrain) 운영 및 관리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 운영 및 관리 △재정시스템 수출 등 재정정보화 분야 국제협력 △재정경제 부문 정보통신망 및 시스템에 대한 보안관제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병수 국회의원, 박용주 한국재정정보원 원장, 송복철 부산시 경제특별보좌관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재정정보원은 2020년 7월 대전·대구·광주에 재정도움센터를 열어 △국고보조금 교부‧신청‧집행‧정산 등 실습교육 △부정수급 예방 밀착 컨설팅 △찾아가는 보조금사업 맞춤교육 등을 실시해왔다. 본래 재정도움센터는 서울에만 있었으나 지방에서도 국고보조금 수급을 하는 사람들이 도움이 필요하다며 요청이 많아 전국 5곳에 지역센터를 설치하는 것이다.

올해 7월에는 부산과 강릉에 센터를 추가로 설치해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 사용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재정정보원 박용주 원장은 “지역 농어민, 소상공인, 고령자 등 시스템 사용이 취약한 보조사업자를 센터에서 근접 지원해 국고보조금 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는 20일에는 강릉시 한화생명빌딩에서 재정도움센터(강릉·강원 권역) 개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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