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뉴스] 박일준 산업2차관, 신한울 1호기 시험운전 현장 점검 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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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18일 경북 울진군 한수원 한울원전본부를 방문해 신한울 1호기 시운전 현황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준비현황을 청취하고 있다. 산업부 제공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18일 경북 울진군 한수원 한울원전본부를 방문해 신한울 1호기 시운전 현황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준비현황을 청취하고 있다. 산업부 제공

◆박일준 산업2차관, 신한울 1호기 시험운전 현장 점검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8일 경북 울진의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전본부를 방문해 신한울 1호기 시험운전 현장과 신한울 3·4호기 건설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박 차관은 지난 15일 계통 연결 후 시험운전에 들어간 신한울 1호기의 공정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지난 5일 발표된 '새 정부 에너지정책방향'에 따라 건설이 확정된 신한울 3·4호기의 건설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신한울 1·2호기의 종합 공정률은 99.13%다.

박 차관은 "최근 계통을 연결하고 시운전 중인 신한울 1호기의 안전성 등 성능 점검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신한울 3·4호기 건설도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에 두고 법적 절차와 기준을 준수해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원전 생태계의 조속한 복원을 위해 기자재 일감을 조기에 공급하는 등 한수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전KPS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한전KPS 제공 한전KPS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한전KPS 제공

◆한전KPS, ‘2022 ESG 혁신 국민 아이디어’ 공모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국민의 눈높이에서 혁신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2022 ESG 혁신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

아이디어 공모 분야는 △환경 △사회 △거버넌스 △혁신경영 등 모두 4개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전KPS 홈페이지와 국민생각함을 통해서 제안서 양식을 내려받아 응모할 수 있다.

접수 기한은 이달 말까지며, 접수된 국민 아이디어는 내부 기준에 따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올해 9월 중 총 6건의 수상작을 선정해 소정의 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검토를 거쳐 향후 한전KPS 혁신계획 및 기타 경영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한전KPS는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 달성, 한국판 뉴딜 부총리 표창 수상, 2022 국가산업대상 지속가능경영 부문 대상 수상 등 경영혁신을 위한 노력이 대외적으로 잇따라 인정받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이 발간한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중부발전 제공 한국중부발전이 발간한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중부발전 제공

◆중부발전, ESG경영 성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회사창립 20주년을 맞은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3일 2021년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과 핵심성과 및 계획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미래가치를 창출하는 ESG경영 리더’라는 비전 아래 △친환경 기반의 국민안심 혁신성장 △포용과 상생의 지속성장 공동체 구현 △투명경영을 통한 대국민 공감 형성 등의 전략 방향이 담겼다.

특히, ESG경영의 대표요소인 환경 분야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는 기존의 보일러를 저녹스(NOx) 보일러로 교체하고 탈황설비 개선을 위한 집중 투자로 대기오염 배출 법적 허가기준 대비 43%를 감축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발전소로 변모했고, 이는 원단위 배출량 발전 5사 중 최저치로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협약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에너지 전환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감축 노력에 동참하고자 국내 최초 풍력발전을 활용한 P2G 그린수소 생산기술 개발로 에너지 통합시스템을 선도하고 있으며, 해외 신재생 사업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미국 콘초밸리 태양광, 스웨덴 구바버겟 풍력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발전사 최초로 신재생 에너지 설비용량 1GW(기가와트)를 달성했으며, 탄소저감을 위해 방글라데시 고효율 쿡스토브 100만대 보급을 완료함으로써 해외 온실가스 배출권 77만t(톤)을 국내로 전환하고 향후 5년간 320만t을 추가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지속성장 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하는 사회(Social) 분과는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협력기업 혁신성장을 주도했다. 중부발전은 중대재해 Zero를 달성했으며, 협력기업의 ESG 전문교육·역량진단과 평가 인증취득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수출지원 비즈니스 플랫폼인 K-Export Chain 구축으로 혁신제품의 전주기적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2021년 협력·중소기업 수출액 사상 최대치(1863만 달러)를 기록했고,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동반성장평가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투명경영을 통한 대국민 공감을 목표하고 있는 지배구조(Governance) 분과는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신설하여 장기적인 ESG경영 기반을 마련하고, ESG활동 전 과정에서 국민소통과 참여를 위한 소통채널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함으로써 공공기관 최고 수준을 유지해 오고 있으며, 윤리경영 전반의 우수한 기업문화를 기반으로 건전한 지배구조와 대국민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은 더 이상 발전 공기업의 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요구를 혁신의 기회로 삼아 새롭게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훌륭하게 해낼 계획이며, 친환경 기술 개발, 사회적 가치 창출, 투명경영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서부발전은 18일 ‘11기 서부공감 위피스쿨 발대식’을 열고 대학생 멘토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서부발전 제공 한국서부발전은 18일 ‘11기 서부공감 위피스쿨 발대식’을 열고 대학생 멘토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서부발전 제공

◆서부발전, ‘서부공감 위피스쿨’ 11기 발대식 열어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18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 사무실에서 교육나눔 프로그램인 ‘서부공감 위피스쿨 1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서부공감 위피스쿨’은 리더십과 봉사정신을 갖춘 전국의 우수한 대학생 멘토를 선발해 태안지역 청소년들에게 △정서교류 △창의융합교육 △학습지도 △진로탐색 등 다양한 교육경험을 제공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기까지 총 멘토 152명, 멘티 1457명을 배출하는 등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11기 위피스쿨은 올해 8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운영된다. 대상은 대학생 멘토 8명과 태안군내 초등학생 50명 및 중·고등학생 20명 등 멘티 70명으로, 총 78명이다. 대학생 멘토는 사전에 프로그램에 필요한 역량강화교육을 받고, 멘토링을 수료할 때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11기 멘토링 프로그램은 비대면 활동으로 전환해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철저한 방역대책 아래 대학생 멘토와 청소년 멘티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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