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재기까지 원스톱 지원 부산소상공인지원센터 개소
부산의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을 담당할 부산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사진)가 18일 문을 열었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4시 중구 자갈치현대화건물 7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는 부산 소상공인의 창업에서부터 성장과 폐업, 재기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원스톱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는 전담기관이다. 특히, 박형준 시장이 재선에 성공한 이후 1호 결재로 선택했던 ‘코로나19 위기 소상공인 지원대책’에 포함된 과제여서 부산시는 그간 소상공인 업계와 소통하며 센터 개소를 추진해 왔다.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는 부산시의 소상공인 산업화 전략에 맞춰 운영될 예정이다. ‘혁신 소상공인’은 로컬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산업화하고 동시에 취약 소상공인은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는 등 보호하는 ‘투트랙’ 방식의 지원을 선보이게 된다.
센터 운영은 부산경제진흥원이 맡게 됐다. 시청의 정책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고, 소비 경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 소상공인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부산시의 설명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는 ‘스타 소상공인’ 업체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스타 소상공인’ 제도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소상공인을 선정해 체계적인 지원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권상국 기자 ks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