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원북 작가들' 부산 초·중·대학·도서관서 순회 강연

이대진 기자 djrh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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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을 위한 독서생활화 운동인 ‘2022 원북원부산’에서 올해의 원북으로 선정된 도서의 작가들이 부산지역을 돌며 순회 강연회를 갖는다.

부산시민도서관은 이달 말부터 10월까지 부산지역 도서관과 초·중학교 등지에서 6차례에 걸쳐 ‘2022 원북 작가 순회 강연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올해의 원북과 원북원부산 운동에 대해 소개하고, 책읽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 부문 원북 선정도서인 <모두 웃는 장례식>의 홍민정 작가는 오는 28일 몰운대초등학교와 10월 4일 성북초등학교에서 강연한다. 일반 부문 원북 <불편한 편의점>의 김호연 작가는 다음 달 16일 부산시민도서관, 9월 14일 수영구도서관, 9월 15일 신라대학교에서 주제 강연을 펼친다.

9월 29일에는 청소년 부문 원북 <순례 주택>의 유은실 작가가 구포중학교에서 강연을 진행한다.

참가 인원은 회당 70명이다. 도서관은 각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학교는 교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천정숙 부산시민도서관장은 “올해 원북 작가 순회 강연회는 도서관과 학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열려 더욱 뜻깊다”며 “어린이·청소년·일반 등 독서 대상별로 원북을 선정하는 취지에 맞게, 학생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대진 기자 djrh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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