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서 유턴 승용차가 오토바이 들이받아…1명 중상

나웅기 기자 wongg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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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9시 30분께 부산 사하구 다대동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부딪혔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산경찰청 제공 19일 오후 9시 30분께 부산 사하구 다대동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부딪혔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 사하구에서 유턴하던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부딪혀 오토바이 운전자가 중상을 입었다.

20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후 9시 30분께 다대동 다대포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50대 남성 A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와 20대 남성 B 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부딪혔다.

경찰은 2차로를 달리던 A 씨가 중앙선을 침범해 불법 유턴을 시도하다 1차로에서 뒤따라오던 오토바이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B 씨가 머리를 다치는 등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B 씨는 안전모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사고 충격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A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나웅기 기자 wongg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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