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낙동국악예술원, 토속민요에 숨을 불어넣다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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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북구 낙동국악예술원(대표 김도경)이 지난 7월 17일 오후 6시 구포역 광장에서 개최한 ‘아라리가 났네’ 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동네방네 아라리 2집 음반 발매를 기념하고자 개최되었다.

‘동네방네 아라리’는 북구 낙동국악예술원이 사라져가는 북구의 토속민요을 보존하고 대중화를 위해 제작한 음반으로 마을 이야기를 민요로 창작한 곡도 수록되어 있어 누구나 편히 들을 수 있는 음반이다.

이번 공연에서 양악과 국악의 만남을 모티브로 융복합 퓨전 국악 공연을 펼쳐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붓 퍼포먼스 등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구포역을 오가는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오태원 구청장은 “이번 공연이 사라져가는 우리 토속민요를 구민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면서 “우리구가 지닌 특색있는 문화예술콘텐츠를 잘 활용해 문화가 숨쉬는 북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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