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기원 ‘부산외교포럼’ 출범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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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김홍구)는 20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부산광역시, 부산영사단, 부산일보사와 함께 부산외교포럼을 출범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외교포럼은 국제 민간교류, 외교통상, 사회·문화 분야 정책자문 및 연구를 통한 부산의 도시외교 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목적으로 부산광역시, 부산영사단, 부산외국어대학교, 부산일보사를 중심으로 발족한 협의체이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외국어대학교 김홍구 총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강의구 부산영사단장을 비롯해 각국 주한 대사관 관계자, 학계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각계 외교 전문가들과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도시 외교 강화 방안 등을 모색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국가적 과제인 부산 엑스포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를 새로 열 기회인 만큼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적인 유치와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하는 부산을 위해 외교력을 발휘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외국어대학교 김홍구 총장은 “부산외교포럼은 글로벌 시민성 구현, 도시 국제협력 네트워크의 가치 실현과 같은 시대적 요청에 구체적인 답을 제공하는 기구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부산외교포럼의 중단 없는 정진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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