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항공대학, ‘제2회 고교생 항공캠프’ 성료
항공분야 진로설계의 장 마련
신라대학교(총장 김충석) 항공대학은 21일 교내 미래항공융합관에서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제2회 고교생 항공캠프’를 성료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항공운항학과, 항공정비학과, 항공서비스학과, 항공물류학과, 항공교통관리학과 등 항공대학 소속 5개 학과의 교수진과 재학생, 고교생, 항공분야 전문 인력을 포함한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를 통해 항공대학 소개, 항공대학 투어, 재학생들의 항공대학 홍보영상 콘테스트 출품작 시청, 에어부산 정창재 안전본부장의 특강, 학과체험 등 항공시설 및 장비 시연 기회를 제공하였다.
특히 학과체험 프로그램으로 항공운항학과에서는 CBT를 활용한 비행 실습 미션 수행, 항공정비학과에서는 LearJet25를 활용한 예비 항공정비사 경연대회, 항공서비스학과에서는 기내서비스 및 안전체험, 예비 승무원 대회 등을 통해 재학생들과 고교생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미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참여한 항공서비스학과 김근나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항공 전문지식을 고교생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뿌듯하다”라며 “고교생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과거에 겪어보았기에 여러 조언을 해 줄 수 있어 보람된 하루였다”라고 말했다.
김재원 항공대학장은 “코로나19 이후 항공수요의 급증으로 항공업계가 되살아나고 있는 시기에 이러한 의미 있는 항공캠프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향후에도 항공분야에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의 진로설계에 도움이 되는 이러한 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며, 가덕도 신공항 시대의 항공인력을 양성하는데 신라대가 앞장서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남권 유일의 신라대 항공대학은 항공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들의 현장 중심 교육과 산학협력을 통한 취업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