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모라동 도시재생뉴딜사업, 밤에도 모라로 모여라! '야食장' 성료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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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은 22일, 모라동 도시재생뉴딜사업지인 모라전통시장 일원에서 ‘모여라! 모라로 마을축제’ '야食장'을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침체되어가는 모라전통시장에 사람이 모이고, 한번 방문한 주민들이 재방문해 전통시장의 자생력이 회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모여라! 모라로 마을축제’는 매회 다른 주제로 올해 11월까지 지속될 예정이며 이번 달에는 “밤에도 모라로 모여라!”를 테마로 ▲나이트 마켓 ▲캠핑 버스킹 ▲시장 야식존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나이트 마켓은 지역 공동체 및 소상공인 22팀이 운영하는 체험부스 및 로컬 마켓으로 모라 도시재생주민공모사업인 컵타체험, 괘내생태문화마을 명물인 새싹삼 판매 등 다채로운 체험과 판매로 주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캠핑 버스킹에서는 태권도 퍼포먼스, 댄스 동아리 공연 등 한 여름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춤과 노래의 향연이 펼쳐졌으며 시장 야식존은 제공된 도시락 용기에 모라전통시장 대표 먹거리를 담아 삼삼오오 야식을 즐길 수 있는 한밤의 식도락 여행으로 준비됐다.

남기정 모라전통시장 상인회장은“이번 축제를 통해 80년대 활기찼던 모라전통시장이 다시 부활하는 느낌이었고 이를 계기로 마을 전체에 활기가 더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흥래 모래내마을 공존협의체위원장은 “다가올 9월에 개최 예정인 ‘마을 축제’와 모라의 과거․현재․미래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질‘도시재생포럼’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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