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 개금2동 마을교육자치회는 22일 주례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마을 아이들 60명과 ‘물총아~여름을 부탁해~’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개금2동 마을교육자치회에서 문화적 경험의 기회가 적은 지역의 초등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하여 기획한 행사로,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물총놀이를 하며 즐거움과 공동체적 관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주례초등학교와 주원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을밴드를 통해 선착순 60명을 신청 받았고 안전한 진행을 위해 함께 한 10여명의 마을교육자치회 위원들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신나는 물총놀이를 진행하였다.

마을교육자치회는 마을의 학교-동사무소-마을주민이 모여 마을의 아이들을 더 잘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의논하고 해결하고자 2021년 부산진구 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부산진구 20개 동 중 12개 동을 아우르는 9개의 마을교육자치회 중 하나인 개금2동 마을교육자치회는 2022년 사업으로 우리동네 풍경그리기, 엄광산 숲체험,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상담동아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