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섬진강문화재첩축제 3년만에 내달 5일 개막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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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7일 하동송림·섬진강변 일원 개최
‘찾아라 황금재첩’ 등 인기 끌 듯

 


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열리는 하동송림과 섬진강 백사장 일원 전경. 하동군 제공 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열리는 하동송림과 섬진강 백사장 일원 전경. 하동군 제공

섬진강문화재첩축제에서 큰 인기를 끄는 ‘ 찾아라 황금재첩’ 프로그램 진행 모습. 하동군 제공 섬진강문화재첩축제에서 큰 인기를 끄는 ‘ 찾아라 황금재첩’ 프로그램 진행 모습. 하동군 제공

섬진강문화재첩축제에서 큰 인기를 끄는 ‘ 찾아라 황금재첩’ 프로그램 진행 모습. 하동군 제공 섬진강문화재첩축제에서 큰 인기를 끄는 ‘ 찾아라 황금재첩’ 프로그램 진행 모습. 하동군 제공

경남 하동군의 대표 여름축제인 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오는 8월 5∼7일 하동송림공원과 섬진강변 일원에서 열린다.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이 축제를 3년 만에 대면축제로 여는 만큼 가족, 젊은층, 노인층 등 다양한 계층은 물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내실있고, 특색있는 여름축제로 만들기 위한 본격 준비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군은 이 여름축제를 ‘지역 희망 나눔 공연’과 ‘우리가족을 자랑합니다’, ‘힐링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군민참여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해 노래, 댄스, 악기연주 등 군민들의 다재다능한 재능을 마음껏 뽐내 축제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이자 관광객들이 많이 참여하는 ‘찾아라! 황금재첩’은 올해도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이 프로개름은 섬진강 모래사장에 숨겨져 있는 황금재첩을 찾는 이벤트로, 황금 재첩모형을을 찾으면 1돈쭝 가량의 실제 황금재첩으로 교환해 줘 전국적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또 ‘거랭이 재첩잡이 체험’도 할 수 있다.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등재된 거랭이를 활용한 재첩잡이로, 전통방식으로 재첩을 잡는 이색체험이다.

송림공원 물놀이장에서는 물총싸움, 썸머5종 스포츠뿐만 아니라 워터슬라이드, 물놀이장 등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간과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군은 3년 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과 하동의 농특산품 전시·판매 등 부대행사를 준비해 하동을 찾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군민들에게도 우수한 하동의 관광자원과 즐길거리,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축제는 4일 정두수 전국가요제를 전야제로 삼아 시작돼 5일 개막식에 홍진영과 박서진, 6일 섬진강 치맥 페스티벌에 임창정·하동근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도 준비된다.

이 축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청 관광진흥과 축제담당부서(전화 055-880-2052∼4)로 문의하면 된다.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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