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3동,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에 밑반찬과 베이킹 체험 활동 지원
'몸 튼튼 마음 튼튼 해피밀&쿡' 사업
'우리동래東萊 천사를 찾습니다!' 후원금으로 추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꿈을 응원
부산 동래구 온천3동(동장 구은주)은 균형 있는 식생활이 어렵고 각종 활동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한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에 밑반찬과 베이킹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몸 튼튼 마음 튼튼 해피밀&쿡’ 사업을 7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 또는 아동 급식 지원 가정 아동‧청소년 13명을 대상으로 영양 반찬과 밀키트를 제공하고 베이킹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동‧청소년의 건강하고 유익한 생활을 지원하고자, ‘우리동래東萊 천사를 찾습니다!’후원금으로 관내 반찬 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추진한다.
관내 반찬업체인 리리찬찬(대표 홍소림)에서 밑반찬을 조리하고 대상 아동‧청소년이 쿠폰을 지참, 업체에 방문하면 먹고 싶은 밑반찬과 밀키트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월 2회 밑반찬과 밀키트를 지원하고 8월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사직종합사회복지관 내 제빵실에서 빵과 쿠키를 직접 만들어 나눠 먹는 즐거운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리리찬찬은 업체를 방문하는 아동‧청소년의 안부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가 의심되는 경우 온천3동으로 알린다. 또한, 대상자 외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이웃을 발견할 시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등 복지 위기가구를 상시 발굴하고 자원을 연계․제공하는 역할도 수행하기로 해 복지안전망이 한층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은주 온천3동장은 “어려운 형편에 든든한 한 끼를 챙겨 먹기 어려웠을 아이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기관과 상호 협력하고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여 저소득 취약계층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