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평생 월급 프로젝트’ 주제로 한 근로 빈곤층의 자립역량 강화 교육 실시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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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청사 전경 창원시청 청사 전경

경남 창원시는 28일 의창구청 대회의실에서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의 중도 탈락을 방지하고, 근로 빈곤층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교육에서 국민연금공단 창원지사 최훈석 강사를 초빙해 ‘평생 월급 프로젝트’를 주제로 금융·재무, 자산 관리, 재테크 등 노후 준비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희망·내일키움통장은 일하는 수급 가구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자립·자활을 위한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자산형성 사업으로, 통장 가입자가 매월 저축하는 금액에 일정 금액의 근로장려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통장 가입자가 만기 3년 후 가입 유지, 탈수급, 취·창업, 교육·사례 관리 이수 기준 등을 충족하면 정부 지원금과 이자를 지원받는다.

김은자 창원시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자립역량 강화 교육이 저소득층 근로자가 일을 통해 자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서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신규 모집하고 있는 청년내일저축계좌에 대한 안내도 있었다.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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