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에 적극 앞장서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과 청결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화명장미원 외 1개소에 반려동물 배변봉투함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해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동물사랑 온택트 문화축제’를 개최하는 등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전파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천천 보행로와 화명장미원 내 총 18개소에 반려견 화장실을 설치한 바 있다.
이번에 설치된 반려동물 배변봉투함에는 일회용 배변봉투가 비치되어 있어 필요할 때마다 한 장씩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한 배변봉투는 견주가 직접 수거하면 된다.
북구청 관계자는 “반려인의 펫티켓 준수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를 위한 작은 배려”라면서 “반려동물 배변봉투함은 반려동물과 산책 시 갑작스러운 상황을 대비한 시설이므로 사용용도에 맞게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