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부암동 신선마을 공유센터 조성 사업, 균형발전사업 평가 우수사례 선정…부산시 유일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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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의 ‘부암동 신선마을 공유센터 조성사업’이 2022년 균형발전사업에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2022년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부암동 신선마을 공유센터 조성’사업이 부산광역시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되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매년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로 지원되는 사업에 대해 실적을 평가하고 있으며, 평가 대상사업 중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올해는 전국 지자체에서 제출한 우수사례 중 서면평가에서 32개 사업을 후보로 선정해 지난 6월 현장조사를 거쳐 20개 사업을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했다. 그 중 부산진구는‘부암동 신선마을 공유센터 조성(우수사례명 : 신선이 노니는 마을 정상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자! 신선마을!)’사례가 공간활성화 분야로 선정된 것이다.

신선마을 공유센터는 “부암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사업이며, 고지대의 공·폐가와 나대지를 정비하고 거점공간을 조성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이다. 특히 사업계획 단계부터 거버넌스 추진체계를 구성하여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부서 연계사업 추진으로 공간의 지속가능성과 주거환경 개선의 시너지 효과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자체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성공모델 확산 우수사례집에 실려 전국 지자체로 전파될 예정이다.

한편, 부암동 신선마을 도시재생사업은 사회, 경제, 물리적인 쇠퇴가 진행되는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거복지실현, 생활환경개선, 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4년간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마을 공유센터 건립, 공유주차장 조성, 노후주택 정비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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