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찰 법당서 화재…한밤중 승려 대피 소동

변은샘 기자 iamsa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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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경찰서 제공 부산 기장경찰서 제공

한밤중 부산의 한 사찰에서 불이 나 승려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분 기장군의 한 사찰 건물 2층 법당에서 불이 났다.

불은 법당 내부를 태우고 28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다행히 1층에 거주하던 승려 2명은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당시 건물 1층에 있던 승려가 2층 창문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 소방은 2시간여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변은샘 기자 iamsa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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