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2022년 원어민 강사 양성과정' 운영
다문화 학생들 대상 베트남어 수업 진행
"함께 베트남어 배워요!"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갑준)는 '사하다행복교육지구-우리마을 온나라 선생님' 사업으로 양성한 원어민 강사를 활용해 ‘베트남어 배우기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하구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7월 한 달간 원어민 강사 양성과정 교육을 통해 ‘우리마을 온나라 선생님’을 양성했고 9월부터 다문화지역아동센터 등에서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베트남어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결혼이주여성의 직업능력 개발과 취업 연계로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다문화가정의 학생들에게는 부모 나라의 문화 이해 및 언어 능력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한편, 구는 온나라 선생님이 이중 언어 교육이 필요한 학교나 지역아동센터 등과 연계해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