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족사진 공모 ‘딸 바보, 아빠와 네 자매’ 최우수상 선정
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5점, 입선 10점 등 총 18점 선정
경남 거창군이 2022년 제2회 거창군 가족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했다.
3일 거창군에 따르면 거창군은 ‘가족과 함께 하는 모든 날, 모든 순간을 담아요’라는 주제로 2022년 제2회 거창군 가족사진 공모전을 실시했다. 공모전은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관심을 높여 가족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형성하고 저출산 극복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다.
또 지난 7월 1일부터 15일까지 공모작품을 접수했다. 공모에는 33가구가 총 66점이 접수됐다. 거창군은 지난달 29일 시민참여단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5점, 입선 10점 등 총 18점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 시상식은 3일 거창군청에서 개최했다.
심사결과 최우수에는 ‘딸 바보 아빠와 네 자매’로 아빠와 일상의 행복을 나누는 작품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삼대 통합’과 ‘삼 남매 세트’가 각각 수상했다. 입상자들에게는 최우수 50만 원, 우수 각 30만 원, 장려 각 10만 원, 입선 각 5만 원의 시상금을 거창사랑 상품권과 현금으로 지급한다.
선정된 작품은 군청, 창포원, 항노화 힐링랜드, 읍사무소 등에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거창군의 인구증가 홍보물 제작 등에 활용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가족의 모습을 사진에 담는 과정에서 서로의 소중함과 일상의 행복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류영신 기자 ysryu@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