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6일부터 5차례 인문학특강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관장 박철규)은 8월 6일부터 9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약 90분간 역사관 6층 멀티미디어실에서 5차례의‘2022년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인문학특강’을 개최한다. 일제강점기를 비롯해 근현대사를 살펴보는 특강이다.
8월 6일 첫 강의는 동명대 학부교양대학 성해준 교수가 ‘근세 일본인들의 조선관-퇴계학 수용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8월 13일에는 부경대 해양인문학연구소 심민정 연구교수가 ‘일제강점기 여성 항일운동’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8월 20일에는 부경대 사학과 서경순 강사가 ‘개항기 부산의 수산업 변화’를 강연하며, 8월 27일에는 동의대 역사인문교양학부 성강현 겸임교수가 ‘일본의 한국 침략 서막, 동학혁명군 진압’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마지막으로 9월 3일에는 동아대 사학과 전성현 교수의 ‘일제강점기 한국인의 세계 인식’이란 강연이 이어진다.
참가신청은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이루어지며, 선착순 50명에 한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최학림 선임기자 theo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