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누비자’ 타는 대학생에게 이용요금 지원한다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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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민 공영 자전거 ‘누비자’ 창원시민 공영 자전거 ‘누비자’

경남 창원시는 시민 공영 자전거 ‘누비자’(사진)를 이용하는 대학생에게 누비자 이용요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대학생 누비자 이용요금 지원은 청년들의 복지 증진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대학생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여준다는 취지에서 시행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창원시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대상자 573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일 기준 창원시에 주소를 둔 만 19~34세 이하 청년 가운데 경남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나 대학원생, 휴학생, 졸업유예자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서비스 개시일로부터 1년간 누비자 연간 회원 이용요금(3만 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지원 대상자의 누비자 이용요금을 창원시 누비자 운영센터에서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최영숙 창원시 인구청년담당관은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청년들이 정주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하고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청년정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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