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울산 고래문화 알리는 ‘내일로 고래 서포터즈’ 모집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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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고래문화 알리는 ‘내일로 고래 서포터즈’ 모집

한국철도(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울산 남구청과 함께 8일부터 18일까지 장생포고래문화특구 홍보를 위한 ‘내일로 고래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포터즈에 선정되면 울산 남구에만 있는 고래 관련 여행컨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SNS를 통해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활동 기간은 8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이 기간 중에 고래바다여행선, 장생포옛마을 등 장생포고래문화특구 내 모든 시설(모노레일 제외)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고래문화특구 방문 후 SNS 후기를 2개 이상 작성하면 내일로 바우처(6만원권)와 여행관련 특별선물도 지급된다. 특히 활동실적이 우수한 참가자에게는 코레일에서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내일로 고래 서포터즈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역 여행센터 인스타그램 또는 울산 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구용 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장은 “내일로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국내 여행 산업에 활력을 부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코레일을 부탁해’ 개최

이와 함께 코레일은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철도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코레일을 부탁해’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IT를 접목한 서비스 개선 △화장실·보관함 등 차내설비 개선 △역사 내 신규 사업 △철도 안전·윤리 수준 향상방안 △장애인·노약자·외국인 이용편의 증진방안 등 철도 운영 전반에 해당한다.

공모전 참여방법은 다음달 7일까지 코레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아이디어 등록 메뉴에 의견을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실현 가능성 △차별성·독창성 △효과성을 고려한 심사를 통해 약 10건의 우수 제안을 선발하고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순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특히 최종 심사에서는 제안자와 코레일 관계자를 비롯해 철도전문가, 고객이 함께 제안 개발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수 아이디어에 선정된 수상자들에게는 코레일 사장 표창과 운임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태호 코레일 서비스혁신처장은 “철도에 관심을 갖고 제안해 주신 국민 아이디어가 실현 가능한 정책이나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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