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마을교육공동체 고니마을, 여름방학 마을학교 운영
부산 사하구 마을교육공동체 고니마을(대표 김명애)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지역아동 돌봄사업으로 '여름방학 마을학교'를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그동안 하남초등학교와 연계한 EM흙공 괴정천 던지기, 지역 어른들과 뜨개질, 드론축구 등을 진행한 고니마을은 이번 여름방학 동안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못하거나 맞벌이 등으로 하루 종일 집에만 있는 아이들을 위해 책놀이, 수학연산, 사고력 수학수업, 영어동화책 읽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또한 수제청 만들기, 핫도그와 쿠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엮었다.
여름방학 마을학교는 초등학교 1~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3주간 가락타운2,3단지아파트 관리사무소 2층 회의실과 고니마을교육공동체 사무실 공간에서 운영된다.
사하구 다행복교육지원센터는 고니마을의 우수사례를 다른 공동체에 전파·공유해 다른 지역으로 확산시키고, 마을교육공동체의 지속적인 육성으로 지역사회 협업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