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자매도시 남해군 우수 특산물 비대면 직거래 장터 운영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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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멸치, 수산물가공식품 등 사전접수, 9월 초 산지직송 택배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갑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매도시 남해군(군수 장충남)의 우수 특산물 비대면 직거래장터를 8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운영한다.

직거래장터는 남해군 농·수산업인에게 판로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하구민에게는 우수 농·수산물을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운영하는 것으로 청정지역 남해군에서 생산된 마늘과 멸치, 수산물가공식품을 판매한다.

직거래장터를 이용하는 구민은 남해군 공식 특산물 쇼핑몰인 ‘남해몰’보다 최대 5% 인하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택배비 일부를 남해군청에서 지원받게 된다.

사전 주문은 사하구 총무과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주문 접수 후 계좌이체로 결제하면 9월초 산지직송 택배로 물품을 받아볼 수 있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구민에게 저렴한 가격에 신선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수산물을 제공하고,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소비 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자매도시 농가에는 보탬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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