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복합민원 한 번에 민원불편 부서 이전

류영신 기자 ysryu@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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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건축과 2 청사에서 본청 이전
체육시설과 공설운동장 동편 사무실로 이전

합천군, 그동안 본청과 제2청사 분산되어 민원인 불편해했던 도시건축과와 미래전략과 이전. 부산일보 DB 합천군, 그동안 본청과 제2청사 분산되어 민원인 불편해했던 도시건축과와 미래전략과 이전. 부산일보 DB

경남 합천군이 민원인들이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는 부서를 이전한다고 9일 밝혔다.

합천군은 그동안 본청과 제2청사로 분산되어 민원인들이 불편해했던 도시건축과와 미래전략과를 이전한다. 이는 민선 8기 비전과 역점시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군민 편의 및 행정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먼저 민원부서인 도시건축과를 2 청사에서 본청으로 이전한다. 도시건축과는 건축과 개발행위 등의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이이 민원인들은 이들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군청 민원실에서 1차 서류를 접수한다. 이후 다시 2 청사에 위치한 도시건축과를 방문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체육시설과를 공설운동장 동편 사무실로 이전한다. 체육회와 원활한 업무협약을 위해서다. 또 미래전략과도 2 청사로 이전한다. 이들 부서 이전은 도시건축과와 미래전략과는 오는 13일~15일까지, 체육시설과는 21일~23일까지다.

합천군은 이번 도시건축과 본청 이전을 통해 민원지적과와 더불어 원스톱-민원행정 서비스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체육시설과는 체육회와의 더 많은 소통으로 보다 향상된 행정서비스 제공과 군민 소통행정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민원인들의 혼선이 없기를 당부하고 있다.

합천군 김윤철 군수는 “앞으로도 민원처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군민들의 여론을 겸허히 받아들여 합천 군민과 함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 우선 소통행정을 강조했다.


류영신 기자 ysryu@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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