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미 팜 베리, 경남 유니크 베뉴 선정

류영신 기자 ysryu@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경남도, 거창군 이수미 팜 베리 등 25개소 2022 경남 유니크 베뉴 선정

경남관광재단, 선정된 25개소에 지난 8일 인증패 수여. 거창군 제공 경남관광재단, 선정된 25개소에 지난 8일 인증패 수여. 거창군 제공

거창군 이수미 팜 베리 등 25개소 2022 경남 유니크 베뉴 선정. 거창군 제공 거창군 이수미 팜 베리 등 25개소 2022 경남 유니크 베뉴 선정. 거창군 제공

경남도가 거창군 이수미 팜 베리 등 25개소를 2022 경남 유니크 베뉴로 선정했다. 유니크 베뉴는 이색 회의 명소를 말한다.

10일 경남도에 따르면 경남도는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경남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품은 특색 있는 행사장소로 25개를 선정했다. 유니크 베뉴는 전통적인 회의시설인 컨벤션센터, 호텔 연회장 등 전문적인 회의시설은 아니지만 지역의 독특한 정취와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말한다.

앞서 경남관광재단은 지난 7월 2022 경남 유니크 베뉴 공모를 실시해 36개소의 신규 신청을 받았다. 이들 36개소에 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현장심사를 거쳐 거창군 이수미 팜 베리 등 25개소의 유니크 베뉴를 지정했다. 기존 지정된 21개소 중 16개소는 재지정됐다. 또 시설 여건, 접근성, 정체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9개소가 신규로 지정됐다.

경남관광재단은 이번에 선정된 25개소에 대해 지난 8일 인증패를 수여했다. 또 이들 25개소에 대해 온라인 홍보, 홍보용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혜택도 지원한다. 특히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각 유니크 베뉴 책임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업무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주제의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했다. 브랜드를 위한 유니크 베뉴 마케팅, 장소에 가치를 더하는 스토리텔링 기법 등을 강화했다. 특히 향후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선정될 수 있도록 시설과 실무 책임자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된 이수미 팜 베리는 거창읍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아홉산 자락에 위치했다. 특히 아홉산에서 내려다보는 거창읍의 전경은 경의 그 자체다.

이수미 팜 베리 이수미 대표는 “2022 경남 유니크 베뉴에 선정되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 거창의 우수한 자연조건을 바탕으로 농촌 체험이 함께 어우러져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회의 장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거창군 문화관광과 조호경 과장은 “특색 있는 회의 장소가 창의적인 생각과 의견교환이 더 잘 이루어질 것 같다”며 “거창이 내려다 보이는 이수미 팜 베리에 오셔서 정형화된 회의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아이디어가 샘솟는 회의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류영신 기자 ysryu@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