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정부의 청년내일저축계좌 청년들로부터 큰 호응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시, 청년내일저축계좌 마감 결과 1013명 접수
이는 시의 계획 인원 500여 명의 배가 넘어

정부의 청년 내일 저축 계좌 신청을 마감한 결과 계획 인원의 배가 넘게 접수를 받은 양산시. 정부의 청년 내일 저축 계좌 신청을 마감한 결과 계획 인원의 배가 넘게 접수를 받은 양산시.

정부의 저소득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내일 저축 계좌’ 신청에 경남 양산시 계획 인원의 배가 넘게 접수하는 등 지역 청년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양산시는 최근 청년 내일 저축 계좌 신청을 마감한 결과 1013명이 접수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시의 계획 인원 500여 명의 배가 조금 넘는다.

청년 내일 저축 계좌는 3년간 본인이 월 10만~5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매달 10만~30만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만기 시에는 720만~440만 원과 이자를 받아 목돈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기존 청년 지원 통장들은 차상위와 기초생활수급자가 대상이지만, 청년 내일 저축 계좌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취업·창업 청년을 대상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신청자 수가 계획 인원을 초과함에 따라 가입 대상자별 평가 기준에 맞게 배점 후 높은 점수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 뒤 10월 중순께 확정 여부를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지역 청년들의 일하고자 하는 의지를 고취시키며, 나아가 청년들의 자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요구에 귀 기울이고 청년금융지원 시책 개발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