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60대 몰던 음주운전 차량 순찰차 들이받아

탁경륜 기자 ta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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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3시 30분께 부산 기장군 기장읍의 한 도로에서 60대 음주운전자가 순찰차를 들이받았다. 부산경찰청 제공 14일 오전 3시 30분께 부산 기장군 기장읍의 한 도로에서 60대 음주운전자가 순찰차를 들이받았다.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 기장군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를 들이받았다.

14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0분께 기장군 기장읍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60대 운전자 A 씨가 몰던 차량을 발견하고 A 씨에게 정차할 것을 요구했다. 이후 A 씨는 차량을 후진하는 과정에서 순찰차 운전석 쪽을 들이받았다.

음주측정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검거하고 차량 이동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탁경륜 기자 ta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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