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제7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인기상’ 받아
관광캐릭터인 ‘하모’ 전용 SNS 룰렛 이벤트 진행 인기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서 기초자치단체부문 인기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여행이 일상이 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는 진주시를 비롯해 190여 개 전국 지자체와 여행·관광업체가 참여했다.
진주시는 이 박람회에서 10월 열릴 남강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을 집중 홍보했고, 월아산 숲속의 진주, 지수 승산 부자마을,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 등 새로운 관광콘텐츠도 적극 홍보했다.
또한 지역특산품인 실크 제품과 장생도라지,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입주업체의 화장품과 바이오제품 등도 전시 판촉했다.
특히 시는 인기 관광캐릭터로 부상한 ‘하모’를 활용한 기념품과 관광 홍보물, 홍보영상 방영 등을 통해 관람객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모 전용 SNS 룰렛 이벤트를 진행, 하모 인형 등 다양한 기념품을 나눠줘 큰 인기를 끌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관광박람회에서 진주의 아름다운 관광자원 홍보가 성과를 거둬 앞으로 외지 관광객의 실질적인 진주 방문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