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우리동네 복지촌(村)' 주민 역량강화 교육 실시
“주민이 직접 우리 마을의 복지문제 발굴 및 해결”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지난 11~12일 동래·사직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우리동네 복지촌 추진단을 대상으로 ‘동래에 사는 즐거움! 동거(居)동락 우리동네 복지촌(村)’사업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복지촌(村)’이란 마을의 사정을 잘 아는 주민이 직접 마을 특성과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살기 좋은 마을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주민주도 마을계획이다.
지역주민 231명의 추진단이 중심이 되어 지역 현안 설문조사, 교육, 워크숍, 주민총회, 컨설팅 과정을 거쳐 내년도 각 동별 추진사업 계획을 수립할 예정으로 지난 8월 8일부터 26일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현안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88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해 마을복지 계획의 필요성 및 추진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고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건의 사항을 들어보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들이 많이 기획되고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역주민의 봉사와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응원하고 더 안전하고 건강한 행복 도시 동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