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대, 10개 사회적 경제지원 센터와 협약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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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분야 전문가 양성 협력키로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는 8일 대학에서 부산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10개 사회적경제 지원 센터들과 관련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회적경제기업은 불평등, 빈부격차, 환경파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혁신을 추구함으로써,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행복을 우선하며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경제 활동을 하는 기업 또는 단체이다.

이 대학 사회적경제복지과와 맺은 이 협약은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의 일환으로 주문식 교육을 통한 사회적경제 관련 전문가 양성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 행사에 강기성 총장을 비롯한 김해몽 센터장(부산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변재우 센터장(부산광역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 김덕중 본부장(부산경영자총협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구창우 협회장(사단법인 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 정순탁 센터장(연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안준홍 센터장(구포이음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한우수 센터장(해운대1인창조기업지원센터), 임경수 이사장(사단법인 부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 정윤식 대표(사단법인 부산사회적경제포럼), 성수용 이사장(부산경제사회적경제협동조합연합회)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들은 △사회적경제 관련 주문식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교육 △사회적경제복지과 학생들의 취업 및 현장실습 협력 △관련 전문가의 교육 참여 등을 골자로 협약을 체결했다.

강기성 총장은 “사회적 경제 기업들의 사회, 경제적 가치와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오늘 10개 유관 기관들과의 협약으로 신설되는 사회적경제복지과 재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기회 제공은 물론, 공동체 사회를 위한 대학의 역할 제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사회적 기업의 확산 및 가치 제고 등을 위해 올해 사회적경제복지과를 신설하고 주/야간 신입생 60명을 9월 13일부터 모집한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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