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뉴스] 해양교통안전공단,‘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 워크숍’ 外
◆해양교통안전공단,‘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 워크숍’ 개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지난 12일 세종시 본사에서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은 해양수산부에서 2018년부터 도입해 운영중인 제도로, 매년 15명의 국민안전감독관이 선발돼 활동하고 있다. 감독관은 불시에 연안여객선에 탑승해 여객선의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미비한 부분이 발견되면 이를 시정·개선토록 정부에 권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워크숍은 국민안전감독관과 해수부, KOMSA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국민안전감독관의 현장 자율점검 활동 및 참여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여객선 안전운항관리 업무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도 벌였다.
송찬식 KPMSA 이사장 직무대리는 “국민안전감독관 제도는 지난 2020년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안전분야 우수 청렴 정책으로 소개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공단은 청렴도 향상 뿐만 아니라 여객선 안전에 대한 신뢰 확보와 안전의식 전파를 위해 국민안전감독관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협은행,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ESG 동반성장 업무협약’
Sh수협은행(은행장 김진균)은 16일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원장 오운열)과 해양환경보호 및 사회적 가치 제고 실천 상호협력을 위한 ‘ESG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 KIMST 본원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KIMST 오운열 원장과 수협은행 김진균 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KIMST는 해양수산분야 유일의 R&D기관으로 해양수산 R&D전략사업 발굴, 사회문제해결형 R&D지원, 일자리 창출, 상생협력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주력해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해양환경보호 △친환경·탄소중립 실현 △플라스틱 저감 캠페인 △임직원 참여 환경정화활동 등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김진균 수협은행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해양수산분야 R&D전문기관인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맞손을 잡게 되어 기쁘다”며 “양 기관이 힘을 합쳐 국민에게 신뢰받는 ESG경영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 나아가자”고 말했다.
◆어촌어항공단, 국가어항 신양항 유지보수공사 착공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지사(지사장 정범수, 이하 제주지사)는 쾌적하고 안전한 어항시설 이용을 위해 제주권역 국가어항인 신양항 유지보수공사를 착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지사는 제주 권역 국가어항 기본시설의 상시 유지보수에 약 5억 원을 투입, 안전시설을 확대 설치함으로써 국민의 재산과 안전보호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제주지사는 기본시설(외곽시설, 계류시설, 기타시설)과 안전시설(안전시설, 부대시설, 기타시설)로 구분해 유지보수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유지보수공사는 올해 10월까지 제주시 추자면 신양리 신양항 일원에서 시행되며, 시설물 노후화 등에 따라 유지보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위치표지판 보수, 경고표지판 설치, 계선주 방청 및 도색, 차막이 설치, 타이어 방충재 설치 등이 진행된다.
정범수 제주지사장은 “이번 신양항 유지보수공사를 통해 어항시설 이용자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시설 기능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