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세계茶엑스포 산업융복합관 참가기업·기관 모집
차중심·차연계·차복합 국내외 130여개 기업, 바이어 50명 이상
연말까지 조기 신청시 할인
26일까지 신청서 메일로 제출해야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는 내년 5월 열릴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의 산업융복합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내년 2월까지 모집하고, 국내외 130여 개 사가 대상이다.
전시 품목은 △차 중심(차·대용차·다기 등 금속과 목공예품 등) △차 연계(커피·화장품·뷰티·베이커리 등 다식류) △차 복합(요가·명상·레저와 4차산업 기반 등) 등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춘 기업이다.
하동읍에 들어설 1800㎡규모 제1행사장(하동스포츠파크) 전시관은 세계 차 전시존, 기업 부스존 등으로 나뉘며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 랜선투어 등 제품 홍보와 매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운영기간은 엑스포 전기간(5월 4일∼6월 3일 31일간)과 단기간(총 4회차 교체 전시) 중 선택 신청을 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1회차(7일 또는 10일) 기준으로 140만원(부가세 별도)이다. 특히 올해 말까지는 25% 조기 신청 할인이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기관은 하동야생차 엑스포 홈페이지(hadongt.c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이메일(dosa@korea.kr), 우편(경남 하동군 화개면 쌍계로 71-8, 2층)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조직위 공식 홈페이지 또는 경남도·하동군 홈페이지 등에 공지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이진섭 엑스포 조직위 기획본부장은 “산업융복합관에는 국내외 유명 인플루언서를 초청, 랜선투어 등 온·오프라인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해 참가 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동세계차엑스포는 차 분야 최초의 정부 승인 국제 행사로, 내년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하동군과 경남 일원에서 열린다.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