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거창사과 활용 가공제품 4종 개발한다
개발된 가공제품 거창사과 인지도 더욱 높인다는 계획
경남 거창군이 거창사과를 활용한 가공제품 4종을 개발하기로 했다.
18일 거창군에 따르면 이번 가공식품 개발은 거창사과 농촌 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거창사과를 활용해 트렌드에 맞는 가공제품을 개발한다. 특히 개발된 가공제품으로 거창사과 인지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거창군은 거창사과 활용 가공제품 개발 용역을 실시한다. 특히 지난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구인모 군수를 비롯해 관련 단체 대표,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해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주요 용역 내용은 거창사과 활용 가공제품 4종을 개발하는 것이다. 또한 개발된 제품의 테스트 마케팅 등 유통채널도 구축하게 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가공제품 개발 방향 설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거창군은 이날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완성도 있는 제품 개발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거창사과 활용 가공제품 개발 용역은 이후 중간점검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하고 2023년 1월까지 수행하게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최근 사과 소비 하락과 기후변화 등으로 위기에 처해있다”며 “사과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보고회에서 제안한 의견들을 잘 수렴해 거창을 대표하는 제품을 개발해 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류영신 기자 ysryu@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