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대응 리더십 키우기 나선 진주시 간부공무원들
사무관 이상 간부 2기로 나눠 역량강화 워크숍 실시
18일부터 1박2일 산청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 입소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변화무쌍한 미래 환경에 대응하려고 간부공무원에 대한 역량 강화에 본격 나섰다.
진주시는 18일부터조규일 시장을 포함한 시청 사무관급 이상 간부공무원 100여 명을 1기(8월18일~19일), 2기(9월6일~7일)로 나눠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변화대응 리더십 함양’을 주제로 내건 이번 간부공무원 워크숍은 산청군 시천면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 단체 입소, 1박2일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민선 8기 ‘부강진주 시즌2’의 힘찬 출발과 함께 미래산업도시, 문화관광도시, 명품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조직의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 워크숍을 하게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급변하는 외부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 간부공무원들의 역량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귀띔했다.
이 워크숍 첫째 날에는 정경호 엔학고레 소통아카데미 대표가 ‘현업과 소통에 필요한 신뢰받는 리더의 설득스킬’, 김성화 지에이엠컨설팅 소장의 ‘탁월한 리더의 변화관리’ 에 대한 특강을 했다.
둘쨋 날에는 최구식 한국선비문화연구원장이 ‘남명과 임진왜란 그리고 진주’라는 주제의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또 안영식 에스엘솔루션 대표의 ‘변화대응 시의 구성원 관계 및 정서 관리’ 라는 강의에서 소통을 통한 리더의 실천 방안을 실습하는 것을 끝으로 이번 워크숍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1기 워크숍에 참석하지 않은 진주시청 간부공무원 50여 명은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진행하는 2기 워크숍에 참여할 예정이다.
1기 워크숍에 직접 참가한 조규일 시장은 이날 “이번 워크숍이 조직의 변화를 선도할 행정리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혁신적 사고 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