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농특산식품, 11개 품목 2만 8500여 달러 미국 수출
거창군, 다양하고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 확대
경남 거창군 6개 업체에서 생산한 우수 농수산식품 11개 품목 2만 8500여 달러어치가 미국으로 수출됐다.
19일 거창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미국 시카고에 거창군 농특산식품 미국 온오프라인 안테나숍(이하 안테나숍)을 운영하고 있다. 안테나숍은 거창군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식품의 인지도 제고와 미국 시장 개척을 위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미국 LA 소재 울타리 몰 매장과 울타리 USA 온라인몰을 통해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안테나숍이 운영될 계획이다.
이에 지난 17일 농업회사법인 (주)하늘바이오에서 안테나숍 운영을 위한 거창군 농특산식품 11개 품목을 선적했다. 수출은 ㈜경남무역을 통해 진행되고 안테나숍에서 판매하게 된다.
이번에 참가한 수출업체는 (주)하늘바이오, ㈜두레방 식품, ㈜디피 엔에스, 산마루식품, ㈜하늘호수, ㈜힐링팜 등 6개 업체다. 품목은 전조 여주, 여주환, 도토리묵 전분, 메밀묵 전분, 명인 찹쌀 김부각, 명인 찹쌀 다시마 부각, 명인 찹쌀 고추부각, 명인 연근 부각, 93.2 석류 콜라겐, 하수오 뿌리채 쿨 샴푸, 식혜 메이킹 등 11개다.
거창군은 이외에도 추가로 수출 품목을 발굴해 다양한 제품을 미국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거창 우수 농특산식품의 수출 활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미국 안테나숍을 통해 거창 농특산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며 “안테나숍이 수출의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류영신 기자 ysryu@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