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케팅·시민 영화감상 과정
각각 오는 26일·28일까지 신청

'2022 부산시민영화강좌-영화 감상 과정' 포스터. 부산아시아영화학교 제공

부산아시아영화학교(AFiS)가 하반기 부산영상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현재 접수를 진행 중인 교육은 ‘맞춤형 영화·영상 전문인력 양성 교육 워크숍-영화 마케팅’과 ‘부산시민영화강좌-영화 감상’ 두 개 과정이다. 수강 신청은 부산아시아영화학교 온라인 교육 플랫폼 ‘AFiS 아카데미’를 통해 할 수 있다.

‘맞춤형 영화·영상 전문인력 양성 워크숍-영화 마케팅’ 과정에는 퍼스트룩 이윤정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영화 마케팅의 범위와 프로세스, 기획, 역량 있는 영화 마케터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소양 등을 강의한다. 9월 13일부터 10월 6일까지 총 8강으로 수영구 광안동에 있는 부산아시아영화학교 강의실에서 진행한다. 첫 번째 강의는 오픈 클래스(무료강좌)로 개설해 추가 수강 인원을 별도 모집한다. 오는 2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2022 맞춤형 영화·영상 전문인력 양성 워크숍-영화 마케팅’ 과정 포스터. 부산아시아영화학교 제공

강사 이윤정 대표는 영화 ‘헤어질 결심’(2022), ‘외계+인’(2022), ‘곡성’(2016), ‘도둑들’(2012) 등 다수 화제작의 홍보 마케팅을 담당한 전문가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부산시민영화강좌-영화 감상’ 과정은 MBC 라디오 ‘FM영화음악 김세윤입니다’를 진행하는 김세윤 작가 겸 평론가가 강의를 맡는다. 다양한 작품들에 대한 감상을 나누고, 숨겨진 스토리를 살펴본다. 9월 16일부터 10월 1일까지 총 6강으로, 해운대구 영상산업센터 11층 시사실에서 시민들과 함께한다. 오는 2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어 부산아시아영화학교는 올해 부산영상아카데미의 마지막 강좌로 ‘영화 자막 번역’과정과 ‘AFiS와 함께하는 씨네토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자영 기자 2you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