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청년 공유형 사택’ 입주자 9명 모집…31일까지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울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울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울산시는 지역 청년의 안정적 주거 지원을 위해 근로복지공단 ‘청년 공유형 사택’에 입주할 청년 9명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사택은 울산 북구 송정동에 위치한 전용면적 26㎡ 규모 한국토지주택공사 청년행복주택 9세대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월 1일 이후 타지역에서 울산시로 전입해 관내 중소·중견 기업에 취업 또는 창업 중인 미혼 청년이다. 산재 장애인 또는 그 자녀에 해당할 경우 우대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는 청년은 관리비만 부담하고, 근로복지공단이 보증금과 임대료를 최소 2년 동안 지원한다.

신청은 이달 31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울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 상생 차원에서 이번 사업을 추진했고, 타지역에서 전입한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 안정적으로 울산에 정착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