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개선 방향 설정
민선 8기 구인모 군수 공약 6개 분야 57개
경남 거창군이 민선 8기 ‘더 큰 거창 도약’을 향한 의지와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2일 거창군에 따르면 민선 8기 구인모 군수의 공약은 6개 분야 57개다. 교육·청·년인구 분야에 8개, 농업·농·촌 분야 7개, 승강기·경제·항노화 분야 9개, 문화·관광·체육 분야 13개, 보건·복지 분야 10개, 생활·안전·환경 분야 10개 등이다.
거창군은 지난 19일 민선 8기 공약사업 세부 실천계획 보고회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구인모 군수가 주재해 부군수, 부서장, 직속기관·사업소장, 읍면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민선 8기 공약사업에 대한 의지와 다짐을 새롭게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생활·안전·환경 분야에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사업을 올 연말까지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교육·청년·인구 분야의 거창형 청년 및 청소년 수당은 조례 제정과 예산을 확보해 내년부터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은 국비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 민선 8기 내에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예산 1조 원 시대 도약, 전 읍면 파크골프장 건립, 항노화 치유 힐링단지 조성, 산악 트레킹 코스(감악산 무장애 나눔길) 조성, 가북∼해인사 연결도로 개설, 농어촌버스 이용요금 무료화(70세 이상 등), 동산마을 환경개선 사업, 한방 녹색농업대학 설립, 화장장 건립 등 주요 공약에 대해서도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거창군은 이날 도출된 문제점 및 보완사항을 면밀히 점검해 8월 말까지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구인모 군수의 민선 7기 공약사업은 총 56개 사업 중 49개를 완료해 96.6%라는 이행률을 달성했다. 이에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률도 높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은 민선 7기에 이어 거창군의 더 큰 도약을 이루기 위한 핵심 사업들이다”며 “특히 군민과의 약속을 내실 있게 실천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 줄 것”을 보고회에서 당부했다.
류영신 기자 ysryu@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