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강주마을 해바라기 축제, 3년 만에 열린다
‘제10회 강주해바라기 축제’가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경남 함안군 법수면 강주마을 해바라기 재배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여파로 축제 개최가 중단된 지 3년 만이다.
이번 축제는 26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천연염색 체험과 판매, 승마체험, 함안군 굿즈 만들기, 지역 농·특산물 판매, 강주마을 농산물 꾸러미 판매, 품바공연, 우산 대여 등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강주해바라기 축제는 쇠퇴하고 있는 작은 농촌마을을 살리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2013년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 축제는 ‘제1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경관·환경 분야)하는 등 성공한 주민자치형 마을 축제의 모범 사례가 됐다.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