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암, 세자녀출산지원재단에 출산축하금 1000만 원 후원
부산 범어사 금강암은 16일 (재)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이사장 김영식)에 출산축하금 1000만 원을 후원했다.
금강암은 신도가 많고 해마다 저소득계층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 활동을 많이 하는 암자로 알려져 있다.
후원 당시 주지였던 정만 스님은 “우리나라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는 국가 존망과 직결되는 아주 중대사”라며 신도들에게 설법과 다례 때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정만 스님은 최근 경북 영천 은해사 서운암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에 금강암이 기부한 후원금은 하반기 제10차 출산지원금으로 사용된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