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부부싸움 뒤 방화 추정 불…1명 사망·4명 부상(종합)
24일 오후 10시 24분 울산시 중구 성안동 6층짜리 빌라 3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3층에 살던 A(40대) 씨가 숨지고 아내, 자녀가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빌라 주민 2명도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오후 11시께 완전히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 씨가 부부싸움을 하다가 인화물질을 실내에 뿌리고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