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주년 기념 2022 초록우산 아이리더 발대식 개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부산지역본부장 노희헌)은 25일 부산진구 헤리움웨딩홀에서 아이리더 사업 ‘15주년 기념 2022초록우산 아이리더 발대식’을 개최했다.
초록우산 아이리더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시교육청, 부산일보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인재양성사업으로 ‘부산을 이끌 리더는 부산이 키운다’는 취지로 2008년 시작해 올해 15주년을 맞았다. 현재 아이리더는 165명에 이르며, 학업과 예·체능 각 선발 분야에 맞는 학업증진비, 재능계발비를 지원하고 있다.
아이리더 사업에는 개인, 기업, 단체 등 다양한 분야 후원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주)경성리츠, (주)아이에스, (주)인서정공, (주)명진TSR, (주)KBM고봉민김밥인, (주)원영종합건설 등 약 60여 명의 드림멘토단이 구성돼 있다. 이들은 약 6억 7000만 원에 이르는 장학금을 지원하고, 아이리더들의 멘토로서 정서적 지원을 통한 지지와 격려를 보내고 있다.
이날 행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 부산시교육청 하윤수 교육감, 부산일보 김진 이사 등 주요 내빈과 함께 아이리더, 후원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 15주년을 기념한 아이리더 사업 유공자 포상, 아이리더 증서 수여, 기념 사진전 관람 등이 진행됐다.
드림멘토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그린노블클럽 부산후원회 채창일 회장((주)경성리츠 대표이사)은 “15주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들이 꿈을 이뤄가고, 훌륭하게 성장한 모습을 보니 아이리더 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아이리더 사업이 우리의 미래를 키우는 인재양성사업인만큼 부산의 인재를 키우고, 아이들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키워가는데 많은 후원자님들과 함께 계속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임원철 선임기자 wcl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