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상대 반려동물교육문화센터, 연제구 청소년 대상 진로체험 진행
부산경상대학교(총장 최미현) 반려동물교육문화센터에서 연제구 청소년 진로체험이 진행됐다.
지난 26일 연제구청(구청장 주석수)과 연산 9동 행정복지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여름방학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학생 15명과 학부모를 포함해 총 20명이 참여했다.
이날 아이들은 일일 체험 강사로 나선 부산경상대 반려동물산업과 김병석 교수와 함께 청진기를 활용한 심장박동과 건강체크 방법, 동물보건사 체험, 앉아, 기다려, 워킹 등 동물행동지도사(훈련사)와 펫시터 직업 체험에 나섰다. 동물 사랑 상식 부문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퀴즈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프로그램에는 황제(쉽독)와 벤더(골든 레트리버)가 도우미견으로 함께 참여해 아이들의 흥미를 더 높였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하늘, 정바다 쌍둥이 자매는 "벤더와 황제를 직접 만져 보고 심장 박동 소리도 듣고 앉아, 기다려 등 강아지들과 다양한 교감을 해보니 핸들러, 동물수의사, 행동교정사 등 동물을 돌보는 일을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