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주례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수정)는 지난 25일 통장들과 함께 '쓰담달리기 클린데이'행사를 실시했다.

‘쓰담달리기’란 플로깅(Plogging)을 대체할 우리말로 조깅 및 산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일컫는다.

장미공원은 향긋한 향기와 그늘로 양지마을 및 인근 지역 주민들의 주요 산책로로 이날 통장들과 동 직원들은 화단 사이에 있는 음료수병, 담배꽁초, 고사한 나무 및 잡초를 제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통장협의회 류희목 회장은 장미공원에 이렇게 많은 쓰레기가 나와서 놀랐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인근 지역 통을 권역별로 구성해 환경정비구역을 우리가 찾아서 지속적으로 이어나가자고 제안했다.

김수정 동장은 “그 동안 폭염과 장마로 환경정비활동을 제대로 할 수 없어 아쉬웠는데, 통장님들과 함께 땀 흘린 후 깨끗해진 공원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