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사회복지학과, 가정폭력전문상담원 교육과정 수료식 개최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신라대학교(총장 김충석) 사회복지학과는 29일 부산여성의전화에서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교육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신라대 사회복지학과 재학생 26명과 지역 청년 2명은 8월 8일부터 29일까지 실시간 온라인 강의와 부산여성의전화에서 진행된 대면교육 총 100시간의 교육에 참여했으며, 이들 중 24명이 이날 수료증을 취득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가정폭력 문제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가정폭력 피해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신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비와 사회복지학과 자체 장학금 지원을 통해 하계 방학 동안 진행돼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와 반응이 뜨거웠다.

학생들은 교육기간 동안 가정폭력 관련 법률, 심리, 인권 등 이슈에 대해 심층적으로 학습하고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 역량을 향상했다.

신라대 사회복지학과 김가람(4학년) 학생은 “교육을 통해 이론과 실무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와 가정폭력 피해자를 직접 만나보면서 현업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었고 진로 설정에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신라대 한지나 사회복지학과장은 “쉽지 않은 교육과정이지만 방학 중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참여한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라며 “이번 교육이 지역 주민들을 한 번 더 돌아보고 취업역량이 더욱 성장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라대 사회복지학과는 ‘나, 너,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한 배움터’라는 비전과 함께 학생과 지역 주민의 행복을 위해 다양한 비교과 과정을 운영하며 배움을 실천하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