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영도구·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7일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회복하고 부모 자녀 관계 향상을 목적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이음 골든벨’을 운영했다.

이번 이음 골든벨은 기존 강의식 위주의 부모교육에서 벗어나 교육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서바이벌 퀴즈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코로나19로 지쳐있던 때에 서로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실질적인 양육 팁을 얻어갈 수 있는 진행으로 자녀와의 관계 개선에 도움이 많이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참여한 부모님들과의 대화를 통해 양육에 대한 어려움을 나누고, 공감의 시간도 가져서 힘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구·영도구·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가능)청소년에게 개인상담, 심리검사, 심리교육 및 집단상담프로그램, 찾아가는 상담(청소년동반자)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전문 상담기관이다. 학업, 진로, 교우관계, 가족관계, 학교적응 등 상담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서구·영도구·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는 청소년전화 1388로 연락하면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